" DMB가 통신·방송 융합을 알리는 새 서비스인 만큼 새로운 솔루션 시장도 꿈틀거린다.
가장 먼저 개화한 시장은 중계기 및 증폭기 분야다.
위성DMB의 경우 위성직접 수신과 함께 중계기 수신 형태를 채택하고 있어, 전국에 중계기 망을 구축해야한다.
이에 SK텔레시스, 솔리테크 등 관련 업체들이 지난해 제품 개발을 마치고 티유미디어에 공급했다.
중계기 업체들은 올해 2000억원 내외의 자금이 중계기 구매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게 위성DMB 및 지상파DMB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업체도 DMB 특수를 노린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를 비롯해 픽스트리, 온타임텍, 참된기술 등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위성DMB 모뎀칩 분야에선 도시바가 제품을 개발해 수신기 개발업체에 제공 중이며 삼성전자, LG전자가 자체 개발을 마친 상태다.
RF칩 분야에선 인티그런트가 국내 시장 장악을 선언한 상태며 압축솔루션인 MPEG4 AVC(일명 H.264)분야에선 엠큐브웍스가 앞서나가고 있다. 이데토 역시 모바일 수신제한시스템(CAS)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답게 주목받고 있다 실내건축공사업체인 디인시스템도 눈에 띈다.
디인시스템은 그동안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와 각종 시스템 운용실, 상황실 등을 협력해 구축해 온 업체로 DMB업체의 표준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디티브이인터랙티브 ?디지털방송 토털 계측 솔루션 업체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 http://www.dtvinteractive.co.kr)는 기존 DMB수신기 및 디지털방송 계측 장비 시장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오고 있는 토종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DMB와 위성 DMB의 원천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의 지상파 DMB 제품은 DMB수신기 내부에서 출력되는 MPEG 신호를 직접 검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칩셋·모듈·튜너·DMB 미디어 프로세서 등 수신기 모듈 단위별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디티브이인터랙티브가 사용하고 있는 DMB 비디오 측정 기술인 ‘ETR 290’은 세계 유일의 MPEG 측정 표준으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티브이인터랙티브가 산업자원부로터 ‘NT (한국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수신기 검증과 방송 모니터링에 있어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BER측정에서, 기존의 의사 BER(Pseudo BER)이 아닌 실제 BER측정 솔루션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분석기와 신호발생기 제품군이 있다.
분석기 제품군으로는 수신기 개발전용 분석장비로 DMB 개발보드 출력 스트림 분석 및 실시간 디코딩이 가능하며 수신기에서 직접 출력된 MPEG 신호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DMB-TS 분석기(Analyzer)’와 DMB 스트림의 심층(In-Depth) 분석 및 DMB 앙상블 분석 에러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앙상블 ETI 분석기(Analyzer)’ 등이 있다.? ?신호발생기 제품군으로는 수신기에 ETI 시그널을 발생시켜주는 ‘ETI 발생기(Generator)’, 수신기 백엔드(Back-end) 개발 검증을 위한 MPEG TS 신호 입력기능의 ‘DMB TS 발생기’, DMB 앙상블먹스 기능의 ‘앙상블 발생기(Ensemble Generator)’ 등이 있다.
권건호 기자@전자신문,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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