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주행중 7인치 화면서 시청 이동통신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이노에이스(대표 김종식)는 국내 최초로 차량용 위성DMB 수신단말기를 공식 출시했다.
이노에이스는 19일 오후 서울대학교내 SK텔레콤연구소 본관에서 출시기념식을 갖고 이날부터 전국의 직영 판매점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된 단말기는 셋톱박스 타입의 모델명 `IDC―1000'으로 차량에 장착된 모니터와 연결, 위성DMB 서비스를 구현해 주는 제품이다.
`IDC―1000'은 고속주행 중에도 7인치 화면을 통해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고 위성DMB의 사업자인 TU미디어가 지정하는 방식의 수신제한시스템(CAS) 지원을 통해 방송의 제한수신을 구현한다.
또한 리모컨을 통해 화면의 색상ㆍ크기ㆍ밝기 등의 조절 기능과 방송 채널선택이 가능하다.
이노에이스 김종식 사장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하게 돼, 시장선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달 중으로 LCD 모니터가 결합된 일체형 제품(IDC―2000)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에이스는 이번 단말기 출시를 계기로 일본시장에도 적극 진출 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위성DMB사업자인 MBCo와 협상을 추진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단말기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이노에이스는 SK그룹의 계열사로 SK텔레콤의 전문 인력과 국내 통신제조업체의 개발인력이 합류, 무선이동통신 분야의 기술발전 추세에 따른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차량용 위성DMB 단말기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위피플랫폼 상용화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홍명호기자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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