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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T창간5주년 특집-일류에서 초일류로]한국 DMB가 `황금알 표준`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05-03-02 (수) 00:00 조회 : 2871
"아시아 각국 성공적 시연···유럽선 표준 확정 관련장비 수출등 연 30억달러 시장 공략 시동 6년간 14조7000억 효과···일자리 16만개 창출    우리의 이동디지털방송 기술인 지상파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 기술이 지난 12월 3일, 독일에서 이동방송 관련 유럽표준 제정의 권한을 갖고 있는 유럽의 월드DAB(Digital Audio Broadcasting)포럼에서 유럽공동체 표준(ETSI)으로 확정됨으로써 2012년 연 3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의 DMB기술이 유럽표준에 채택된 쾌거는 세계 지상파 DMB 시장에서 국내 지상파 DMB 관련 장비 및 서비스 업체들이 유리한 고지 확보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우리의 `DMB 국제 시연단'은 2006년 월드컵 개최지인 독일의 바이에른주를 시작으로 중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에서 시연회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세계 방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서 DMB 시연회 활발, 유럽 각국 관심=DMB기술은 우리 정부와 연구기관이 지난 2002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 유럽에 넓게 확산된 DAB 표준인 `Eureka―147'기술에 동영상을 동시에 전송하도록 발전시킨 것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DMB기술은 내수용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기술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유럽에선 우리의 DMB가 핀란드 노키아의 DVB―H 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한국 업체들과 제휴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정부와 업계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중국과도 지상파DMB나 위성DMB 수출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지난 연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멀티미디어방송전시회(MMC)에서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T시스템의 요청으로 우리 업체들이 지상파DMB를 시연하기도 했다.

정보통신부는 픽스트리, 온타임텍, 삼성전자, 퍼스텔 등의 관련 장비 업체들과 기술개발 주체인 ETRI를 구성원으로 하는 국제 시연단을 발빠르게 구성, `MEDIENTAGE MUNCHEN 2004(메디안타게 뮌헨)'에 파견하였으며 독일 등 유럽의 주요 관계자들은 놀라움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T시스템은 독일 전역의 방송망을 갖고 있는 사업자여서 DMB가 채택될 경우 독일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지상파DMB 방송도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지상파DMB 관련업체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BLM(미디어관리청)의 요청으로 오는 5월 뮌헨에서 지상파DMB 파일럿프로젝트(시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삼성전자ㆍLG전자 등 단말기 업체들은 지난 1월 방송위원회와 함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지상파DMB를 성공적으로 시연, 동남아시아 지역의 DMB수출에 청신호를 켜기도 했다.

위성DMB 시험방송을 시작한 TU미디어에도 유럽과 아시아의 통신ㆍ방송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이 13차례나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일본의 NHK, 프랑스의 TF1, 프랑스 방송ㆍ통신위원회 관계자, 유럽방송광고공사 회장단과 영국의 라디오스케이프(Radio Scape),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장관 등이 TU미디어를 다녀가기도 했다 . ◇2012년 30억 달러 규모 세계시장 공략=세계 DMB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3억 2500만 달러)되어 독일 월드컵(2006년)과 베이징 올림픽(2008년) 등의 호재로 인해 연 137% 성장, 2012년에는 연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 지상파DMB 기술의 확산은 송신장비 및 단말 수출로 직결됨은 물론 DMB용 응용솔루션 및 양방향 콘텐츠의 수출로 이어져 세계 통신ㆍ방송 융합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파급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일 유럽, 중국, 동남아 등의 여러 국가에서 지상파DMB를 채택할 경우, 국내에서 관련 장비 일체를 턴키로 수출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ETRI가 지난해 하반기에 작성한 `방송 통신 융합을 주도하는 DMB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까지 6년간 14조7000억원 규모의 국민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동시에 같은 기간동안 16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상파DMB 이용자는 2010년까지 연평균 70%씩 빠르게 증가해 모두 851만명의 이용자 확보 및 연간 1056억원의 광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ETRI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해외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수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유발 효과액은 지난해 전망치 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단말ㆍ시스템사업자들도 단말기를 포함, 관련 제품의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린 3세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3GSM세계회의'에서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유럽에서 한국 DMB가 채택될 경우 단말기 판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DMB가 현재 휴대전화 시장 2위인 모토로라를 꺾을 수 있는 `신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또 이 전시회에서 DMB 단말기를 일제히 출시했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유럽형 휴대방송(DVB―H) 단말기까지 출시해 노키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DMB 세계시장 진출 걸림돌은 없나=DMB의 해외수출 가능성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해야 할만한 사항은 적지 않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지상파 및 위성 DMB 추진 동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서비스 본격 개시를 앞두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슈가 산적, 해외수출을 포함한 DMB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저해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SERI는 이 보고서를 통해 위성DMB의 경우, 주요 콘텐츠인 공중파 콘텐츠의 재전송 허용 여부가 불투명해 서비스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DMB를 통한 직접적인 수출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SERI는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보급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창 논란중인 서비스 요금 논쟁을 극복하고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하며,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해서도 사용자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기 콘텐츠인 공중파를 사업자간에 무차별적으로 제공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RI는 특히 현재 DMB를 통해서 직접적인 수출 효과는 제한적이다.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을 해외에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지상파DMB가 유럽 표준으로 채택되었으나, 유럽에서는 DVB―H를 휴대방송 시스템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송ㆍ통신 융합 등 서비스부문에서 선도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나 이를 직접적인 수출로 연결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DMB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휴대폰, PMP 등에 DMB 수신기능을 채용해야 하며, 단말기 방식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배터리나 안테나 등 범용부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DVB―H 기술의 테스트베드를 구축, DVB―H가 유럽에서 단일방식으로 채택되었을 경우를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명호기자@디지털타임스   [DT창간5주년 특집-일류에서 초일류로]`초고속 코리아` 이름 자체가 브랜드 ADSL이어 최대100Mbps급 VDSL기술 세계시장 주도 멀티미디어 서비스 구현 FTTH분야도 경쟁력 우수      우리나라를 통신강국의 반열에 올리게 한 TDX(전전자교환기)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의 계보는 현재 휴대폰과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멀티미디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BcN(광대역통합망) 장비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을 전후로 한국을 초고속인터넷 선진국으로 각인시킨 국내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장비업체에 이어, 최근에는 최대 100Mbps, 1Gbps급을 구현하는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과 FTTH(광가입자망) 기술분야에서 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각종 멀티미디어 통신장비 및 핵심부품 분야에서도 국내 중견 벤처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대형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통신장비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차세대 통신기술인 이들 초고속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통신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국산 장비업체들이 시장을 특화하면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각종 멀티미디어서비스 시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맞고 있어, 해당 부문에서 경쟁을 가지고 있는 국산 장비업체들이 올해 사업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은 올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ADSL에서 높은 기술력을 축적한 다산네트웍스, 우전시스텍, 코어세스, 미리넷 등은 최근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선을 넓히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들은 50Mbps는 물론 100Mbps급을 구현하는 VDSL 장비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면서 여타 경쟁업체들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FTTH 기술분야에서도 국내 장비업체들이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견 벤처인 콤텍시스템이 AON-PON 광통신 장비를 일본에 대규모 수출, 글로벌 시장진출의 물꼬를 텄고 올해에는 국내 주요 장비업체들이 기가비트이더넷(GE)-PON 장비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차세대 FTTH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WDM-PON 장비분야는 국내 연구개발진이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국내 통신사업자의 적극적인 상용화 의지와 기술표준화 작업이 뒷받침 된다면 과거 CDMA에 이어 WDM-PON 기술도 국내 통신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초고속장비와 함께 통방융합, 유무선 통합 등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부문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 될 휴대인터넷(WiBro) 부문에서 이미 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장비업체들이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부문에서도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이 DMB 전용 칩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DMB 시장은 향후 휴대폰 및 개인휴대 단말기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성장 아이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로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모바일솔루션 분야도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앞선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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